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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설연휴 이전 기습 발표하나…4자리수 규모 전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정부의 의대증원 발표가 임박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설 연휴 이전, 4자리수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규모 발표 시점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2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의대증원 규모 발표 시점은 설 연휴 이전이 유력하다. 증원 규모는 4자리수로 굳어지는 분위기다.정부 관계자는 "복지부 업무보고에 맞춰 발표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은 맞지 않다"면서 "다만 설 연휴 이전에는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4자리수 규모의 증원을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정부의 의대증원 발표가 늦어지면서 규모와 시점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연합뉴스는 지난 26일 의대증원 규모 이르면 내달 1일, 2천명 안팎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다는 내용의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연합뉴스는 정책 패키지를 먼저 발표하고 설 연휴 직전에 의대증원 규모를 공개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복지부는 "의대증원 발표 시기, 규모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면서 즉각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다.의대증원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의료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축,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증원 추진에 반대하며 집회에 나섰으며 서울시의사회 등 각 시도의사회별로 입장문을 쏟아내며 의대증원을 규탄했다.한편, 의대증원 발표를 앞두고 의료계는 폭풍전야의 위기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2024-01-29 05:20:00병·의원

설 연휴 틈타 비대면 '초진' 허용…전문가들 이구동성 비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정부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초진 제한을 해제해 논란이 다른 전문 직군에까지 확산되고 있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설 연휴 기간에 대면 진료 경험이 없는 초진 환자도 바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정부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초진 제한을 해제하면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비판이 다른 전문 직군에까지 확대되고 있다.현행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선 의료기관을 6개월 이내 한 번 이상 방문한 재진 환자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우려해 이 같은 제한을 해제하겠다는 것.앞서 보건복지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초진 제한을 기존 30일에서 6개월로 파격 연장한 이후 이에 대한 의료계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예 초진 제한을 해제하는 정책이 나오면서, 시범사업 자체에 대한 각계 반발이 커지는 모습이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수의사회가 모인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는 국민 건강권을 무시하고 플랫폼 이익만 대변한다는 지적이다.그동안 비대면 진료는 환자 안전을 이유로 재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논의됐지만, 정부는 이를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런 무분별한 활성화 방침으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플랫폼 업체들뿐이라는 것.이들 단체는 특히 법률·의료·건축 등의 전문 직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권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보호하기 위해선 전문 직군이 본연의 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이를 제공하는 데 있어 신뢰와 안전이 확립돼야 한다는 설명이다.하지만 플랫폼으로 인해 소비자를 현혹·유인하는 부적절한 중개 행태가 만연해지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혼란과 무질서로 이어진다는 우려다.이와 관련 정책연대는 "정부는 그동안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논의 과정을 무시한 채 야간·휴일 초진 비대면 진료 허용을 포함하는 무분별한 확대 방안을 일방적으로 내놓았다"며 "국민 건강권 침해 가능성을 우려하는 보건의료단체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무시한 채 기존 방안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의료의 기본적인 대원칙을 무력화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권 보호라는 가장 중요한 본연의 책무를 다시 한번 신중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현재의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방침을 중단하고 국민을 위한 원칙과 가치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원점에서부터 재논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4-01-17 11:36:18병·의원

3일부터 호흡기클리닉 391개소 코로나 검사·치료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설연휴를 마치는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391개소가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에 나선다. 전체 호흡기전담클리닉 439개소 중 30여곳을 제외한 동네병·의원이 참여하는 셈이다.보건복지부는 "호흡기전담클리닉 439개소 중 428개소가 새로운 검사 및 치료체계 개편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중 391개소가 3일부터 즉시 시행하고, 나머지 기관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이어 "2월 1일 현재 기준으로 전국 총 1004개소 의료기관이 신청했다"면서 "실제로 운영이 가능한 일정은 추후 최종 확인해 3일 오전 최종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호흡기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기관 준비상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개편된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체계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두 차례로 나눠 집중 신청을 받고 있으며 8일부터는 심평원 시스템을 활용해 수시로 접수를 받는다.이에 앞서 복지부는 검사·치료체계 개편과 관련된 운영지침을 지난 1월 28일 지자체에 배포하고 오늘(2일)교육을 진행했으며 신속항원검사 키트 구비와 신청 및 접수 안내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긴밀히 협력 중이다.한편, 지난 1월 26일 우선적으로 새로운 검사 및 치료체계를 시행한 광주, 전담,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은 개편된 의료체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2-02-02 17:34:03정책

묵묵히 일하는 복지부 공무원에도 박수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들에게 각인된 인물은 의료진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다. 밤낮없이 근무하는 복지부 800여명의 공무원에 대한 얘기는 어디에도 없다." 최근 세종청사에서 만난 보건복지부 한 공무원은 코로나19 방역정책 평가에서 소외된 동료 공무원들의 서운한 심정을 이같이 표현했다. 지난 1월말 설연휴 기간 첫 확진자 판정부터 5월 현재까지 복지부 공무원들은 기존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매달렸다. 복지부 공무원들은 신천지 교인 등 대구경북 지역의 폭발적 확진자 발생 시 현장에 급파돼 해당 지자체의 방역 시스템 구축 그리고 지역 의료기관과 자원한 의료진 유기적 연계와 지원방안 등을 진두지휘했다. 사태 초기 지자체 공무원들은 신종 감염병 방역 위급성과 보건체계 대책 마련에 서툴렀다.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하루 수 십 명에서 수 백 명 확진자가 나오는 현실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지역 현장에서 파견된 복지부 공무원들은 초동 대처부터 사후관리까지 신속한 대처와 보완책을 제시하며 지자체를 독려했다. 복지부 공무원들의 동물적 감각은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사태 등 불과 수년 전에 벌어진 국가 재난을 경험한 학습 효과와 함께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중앙부처라는 소명의식이 작용했다. 일례로, 지역주민의 역학조사 결과와 확진판정을 밤늦게 통보받은 지자체 공무원들은 지자체장에게 구두로만 보고하고 태연했다. 해당 지자체에 파견된 복지부 공무원은 지자체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의 긴급 소집을 요청하며 확진자 동선에 따른 방역조치와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제공 등을 주문했다. 대구경북 지역 방역 보건정책의 백미는 생활치료센터이다. 폭증하는 확진자 수 천 명을 격리치료 할 병실이 부족한 상황에서 절반 이상인 경증환자를 외곽 지역 별도 시설에서 치료 관리하는 생활치료센터 아이디어. 관건은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의료기관과 자택에 격리된 환자들을 어떻게 이동 시키느냐였다. 급파된 복지부 국과장은 대구경북 지역 의료체계 붕괴 조짐을 직시하고 의료기관과 소방청 협조를 끌어내며 경증환자들을 병원과 자택에서 생활치료센터로 강권하며 이동시켰다. 기업과 공공기관 협조를 얻어 연수원 등에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한 복지부는 수도권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진 파견을 요청하고 관련 법령과 수가 고시 개정, 유권해석을 통해 새로운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초기 관리 감독한 행안부 공무원들은 방역과 보건의료가 혼합된 생활치료센터 방식과 입소한 확진자, 의료진 통솔에 난색을 표하며 복지부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처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복지부 공무원 800여명 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사고안전대책본부(중수본)에 파견 또는 겸직 중인 인원은 350명에 달한다. 이들 중대본과 중수본 그리고 지역현장 방역에 순환 근무할 때 부서에 남아 있는 공무원들의 동료 공무원들의 업무까지 대신하며 복지부의 흔들림을 차단했다. 사실상 복지부 공무원 800여명이 대한민국 국민 5천만명의 방역 보건체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당 관계자는 "복지부가 코로나19 대응 과정 중 실책도 있지만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중앙부처다운 모습을 보였다. 부처간 합동회의를 통해 방역과 보건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설득시켰다"면서 "회의 결과를 토대로 주저 없이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복지부 과장급 이상은 몇 달째 세종청사 인근에서 숙식을 하고 있다. 복지부 한 간부는 "서울 집에 들어 간에 언제인지 모르겠다“고 전하고 ”지역별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해 간부들은 근무 후에도 세종청사 인근에서 대기 상태이다. 끝이 보이지 않은 싸움이라 지쳐가고 있지만 보건의료 정책을 책임지는 복지부 공무원으로서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질병관리본부 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공무원들 그리고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 등 산하기관 직원들의 보이지 않은 헌신 덕분에 코로나19 대한민국 방역이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2020-05-18 05:45:50오피니언

반복되는 신종감염병, 대응도 진화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2020년 설연휴 직전인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한달하고도 열흘이 훌쩍 지났다. 2월초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드는가 했지만 빠르게 증가해 연일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은 번아웃 상태를 호소하기 시작했으며 쏟아지는 확진자에 격리병상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만큼 답답한 실정이지만 지금의 상황을 비관적으로만 바라볼 일은 아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대구로 향하고 있으며 음압병상이 부족하자 중증도별 병상 운영시스템 전환, 대책을 제시했다. 얼마 전 만난 병원계 한 인사는 "앞서 메르스 사태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선제적인 대응이 어려웠을 수도 있다. 당시 고통스러웠지만 메르스를 통해 한국 의료가 한단계 진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메르스 당시 감염병에 취약했던 요양병원만 봐도 그렇다.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상당수 차지하는 요양병원은 환자 1명만 발생해도 전체로 확산하기 쉬운 구조로 감염원을 차단하는게 최선이라는 것은 메르스 사태를 통해 뼈저리게 확인한 바 있다. 그 덕분일까. 코로나19 확산 초기 당시 정부가 중국에 근거지를 둔 간병인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기 이전부터 요양병원들은 자체적으로 중국에서 온 간병인 출입 제한조치를 했다. 실제로 대구지역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를 통해 배운게 있다. 한번 뚫리면 끝장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정부 발표보다 한발 앞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르스에서의 경험치로 정부가 정책방향을 제시하기도 전에 움직인 것이다. 요양병원만이 아니다. 메르스 당시 안심병원을 운영했던 일선 의료기관들은 정부 발표에 한발 앞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안심 외료진료소를 선보이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대응책은 또 다시 찾아올 미래의 신종 감염병의 교과서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앞으로 더 힘든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일선 의료기관과 의료진들은 긴장감 속에 하루하루를 더 버텨내야한다. 아마도 종식까지는 40여일보다 더 긴 시간을 견뎌야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의료계가 보여준 신속함과 지혜라면 능히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이순간 각자의 위치에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국의 모든 의료인을 응원한다.
2020-03-03 05:45:50오피니언

최대집 회장, 이사진 소폭 교체…정책‧의무 바꾸고 법제 강화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올초 예고했던 이사진 교체를 단행했다. 불신임 위기에 몰렸던 임시대의원총회를 계기로 인적 쇄신을 공언한 만큼 의무와 정책 분야 이사를 교체하고 법제를 강화하는 등 소폭으로 집행부 임원을 교체했다. 의협은 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신임 상임이사를 임명하고 일부 상임이사 보직 안건을 의결했다. 최 회장은 올해 초 인적 쇄신 일환으로 설연휴 전후로 전문성이 필요한 보험, 의무, 정책 분야 이사진 교체를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이세라 의무이사와 장석일 정책이사는 사임을 했다. 최대집 회장은 김앤박의원 박용언 원장,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담췌내과 이상헌 교수를 각각 의무이사와 정책이사로 임명하며 빈자리를 채웠다. 박용언 신임 의무이사는 노환규 전 회장 당시 기획이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상헌 정책이사는 지난해 7월 학술자문위원으로 최대집 집행부에 합류한 바 있다. 이와함께 최대집 회장은 법제이사를 추가로 임명하면서 법제 분야를 강화했다. 새롭게 임명된 법제이사는 이재희 변호사(법무법인 명재)로 30대의 젊은피다. 2008년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2014년 변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법률고문을 맡고 있다. 신임 이사 임명과 함께 기존 이사진 보직 변경도 이뤄졌다. 정성균 총무이사는 기획이사로,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대변인직은 유지하며 총무이사를 맡게 됐다. 의협 관계자는 "회무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큰 폭의 변화보다는 전문성이 필요한 보직을 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2020-02-05 11:27:16병·의원

병협, 우한 폐렴 '경계' 격상 발맞춰 '비상대응본부' 가동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지난 22일 우한 폐렴 확산 조짐에 대책상황실을 꾸렸던 대한병원협회가 설연휴 직후인 28일 비상대응본부를 가동,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8일 오후 4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응본부' 발대식을 갖고 첫번째 대책회의에 돌입했다. 앞서 병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확산 조짐에 지난 22일 대책상황실을 가동한 것에서 격상시켜 비상대응본부를 구축한 것. 병협은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응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비상대응본부장은 임영진 병원협회장이 직접 맡고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실무단장을 맡아 지휘할 예정이다. 이어 산하에 자문위원단과 대응본부실무단으로 구분해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내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우한 폐렴 대책 상황실은 종합상황팀, 지원·안내팀, 홍보팀 등 3개팀으로 나눠 가동하며 총괄 실장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부실장은 김승열 사무총장이 맡았다. 병협은 "자문위원단의 역할은 정부 등 대외기관이나 협회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한 공동대응을 위한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대정부 건의안건을 제시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대응본부실무단은 대응상황실이나 비상대응본부장과의 연계를 통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 정책에 따른 병원 내 환자진료와 진료운영체계를 안내하고 병원 현장의 민원도 수렴해 건의하는 역할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병협 임영진 회장은 "우한 폐렴 환자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해 물 샐틈 없이 막아보자"며 "메르스 사태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1-28 16:20:57병·의원

주말 낀 짧은 구정…일선 개원가 대체휴무 출근 고민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최근 몇 년 간 설과 추석 연휴가 길게 발생하면서 명절 휴진을 얼마나 가져갈지 고민했던 개원가가 이번엔 오히려 짧은 연휴 때문에 휴진일을 두고 고민 중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직원복지의 여파로 명절 연휴 전부 휴진을 선택하는 의원이 많아지고 있지만 대체휴뮤일이 월요일과 겹치면서 휴진과 진료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 이번 설은 24일 금요일부터 27일 월요일까지 명절 연휴가 지정돼 있다. 당초 공휴일로 지정된 설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이지만 명절과 주말이 겹치면서 대체휴무제도에 의해 27일까지 공식적인 휴일이다. 설 명절 기간 대부분 의원 "대체휴무 있지만 그래도 쉰다" 기존 명절에도 하루 이틀정돈 진료를 했던 것에서 최근 2년 사이 연휴 전부를 쉬는 개원가가 늘어난 변화처럼 이번 설에도 많은 의원들이 연휴 모두 쉬는 추세다. 앞선 명절에도 모든 연휴를 쉰 상황에서 대체휴뮤라는 이유로 진료를 실시하는 것도 맞지 않다는 게 개원가의 설명. 서울 내과 A원장은 "최저임금 부담과 근무시간도 줄이기 위해 빨간날은 가능하면 다 쉬려고 방침을 정한지 꽤 됐다"며 "직원들도 연휴에 모두 쉬는 게 익숙해져있는 만큼 무리해서 진료를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B 가정의학과 원장은 "연휴가 길면 앞뒤로 하루씩 진료를 보기도 했지만 적은 환자에 직원들 출근시키는 것도 부담이다"며 "대체휴무가 환자가 많은 월요일이긴 하지만 연휴인 점을 감안해 환자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센티브나 상여금 등 복잡해지는 셈법 등을 이유로 전체 휴진을 선택한다는 경우도 있었다. 이비인후과 C 원장은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면서 진료를 하는 것보다 연휴 간 진료를 쉬기로 결정했다"며 "평일에도 반나절씩 근무시간을 조율하면서 근무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진료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대부분 의원은 설연휴 모두 휴진을 선택했다. "그래도 월요일인데."…대체휴무 진료 선택도 눈길 개원가에서 명절 휴무가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월요일 진료라는 특성 때문에 진료를 실시하는 곳도 눈에 띄었다. 메디칼타임즈가 개원가를 돌며 살펴봤을 때 10곳 중 1.5곳은 월요일 진료를 선택하고 있었으며 일부에서는 설 앞뒤인 금(24), 월(27) 진료를 선택하는 곳도 있었다. 서울 이비인후과 D원장은 "환자군 특성상 대체휴무에 대한 인지가 적기도하고 월요일인데 와도 되는지 문의하는 환자도 많아 진료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설이 짧은 연휴기 때문에 부담도 덜할 편"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방소재 내과 E원장은 "시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월요일이라 노인환자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 조금이라도 진료를 하려 한다"며 "직원들 모두 출근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전 3시간 정도는 진료를 실시하려고 생각중이다"고 덧붙였다. 일부 의원은 대체휴무가 월요일이기 때문에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도 개원가의 가장 많은 명절 상여금은 10만원이었으며, 상여를 연봉에 포함시킨 경우 선물로 대체한다고 답한 경우도 많았다.
2020-01-22 05:45:55병·의원

여의사회, 설연휴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설 연휴기간인 13~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 지역 '쁘랙 루엉(PREK LUONG)'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여의사회 회원은 물론 NGO 더멋진세상, 한국기독여의사회, 씨젠의료재단(임상병리사), 오혜숙산부인과 간호사, 사무국 직원, 일반 봉사자까지 총 25명으로 꾸려졌다. 여의사회에서는 김봉옥 회장(전 충남대병원장)과 오혜숙 의료봉사위원장(의정부시 오혜숙산부인과) 등 회원 14명이 참여했다. 쁘랙 루엉(PREK LUONG) 지역은 프놈펜 개발에 쫓겨 이주해 온 빈민이 모여 사는 곳이라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봉사단은 현지주민 약 1000명에게 진찰, 검사, 처치, 투약 등 2800건 이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씨젠의료재단, 충남대학교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JW중외학술복지재단, 한독, 유한양행, 태준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동광제약, 삼일제약, 종근당, 삼진제약, 동아ST, 대웅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SK케미칼, 화일약품, 에프엔디넷, 엘지생활건강의 후원을 받았다.
2018-02-19 18:06:14병·의원

복지부, 설연휴 우리동네 문 연 병의원과 약국 안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3일 설 연휴 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이용을 통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설 연휴(2월 15일~2월 18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26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App) 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13일부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므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며,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평소에도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재난 및 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연휴 기간 명절 음식 준비 및 섭취 등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수 있으니 손씻기, 익혀먹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18-02-13 14:57:04정책

"입원환자 명절 외로움 없답니다"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인천 서구 검단탑병원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설 맞이 사랑더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첫 번째 행사로 설명절 고향을 가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가족에게 쓴 영상편지'를 선물과 함께 전달하고, 다시 가족들의 새해인사를 환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모든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검단탑병원은 연휴기간 동안 약 40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참여한 투호대회를 실시해 다양한 선물과 즐거움울 제공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환자는 "어떤 때보다 가족이 그리워 외로운 명절이 될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준비한 깜짝 선물 덕분에 너무도 즐겁고 고맙다"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검단탑병원은 지역의 노인정을 직접 방문하여 쌀을 전달하는 등 설연휴 내내 풍성한 이벤트와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검단 탑병원 이준섭 원장은 "병원내에서 펼쳐진 민속놀이와 영상편지를 통해 설명절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많은 행사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6-02-11 09:35:53병·의원

복지부,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병의원 5759곳 진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 설 명절기간 동안 전국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이 지정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3일 "설 명절기간(2월 6일~10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541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그 다음날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한다. 국공립 의료기관은 일 평균 532개소가, 민간 병의원은 5759개소, 약국은 7456개소가 설 연휴기간 동안 운영된다.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은 전화와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내한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은 E-Gen(www.e-gen.or.kr)과 보건복지부(wwww.mohw.go.kr) 등 홈페이지에서 5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명절기간에는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 및 약국 조회가 가능하다. 응급의료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정보제공 앱도 제공한다. 설연휴 (2월 6일 ~ 10일) 5일간 진료하는 병원·약국 수.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도 조회할 수 있다. 야간의료기관 정보와 자동제세동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을 제공한다. 복지부와 지자체는 연휴기간 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을 점검한다. 응급의료과(과장 임호근) 관계자는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재난 및 응급의료상황실을 열고, 전국 20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재해 및 사고발생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진엽 장관은 오는 4일 오후 대전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명절에도 근무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당부할 예정이다.
2016-02-03 12:00:00정책

'지카'에 팔 걷은 정부…"의사만 규제해선 또 뚫린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신종감염병의 위력을 절감한 정부는 지카바이러스 확산에도 발빠르게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국제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한 만큼 복지부도 2일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국내 유입 및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한국은 '지카바이러스'에서 안전할 것일까. "의사 옭죄는 식 대책은 한계" 앞서 메르스 사태 중심에 서있던 김우주 감염학회 전 이사장(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이사장은 "각종 매체, 언론에 보도자료를 쏟아내고 자료를 발표하는 것으로는 지카바이러스를 막을 수 없다"며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꼬집었다. 김우주 전 감염학회 이사장 그가 말하는 실질적 대책이란, 국민과 의료진에게 쌍방향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것. 메르스 사태가 남긴 교훈을 더듬어 볼 때, 지금 중요한 것은 국민이 스스로 감염 가능성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어 의료진은 의심환자가 왔을 때 신속하게 검사를 의뢰하고, 정부는 의심 환자가 신속하게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이미 지카바이러스 진단법을 확보해 둔 상태로 걱정이 없다고 하지만 의료 최일선을 지키는 1, 2차 의료기관 의료진은 전혀 모르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즉, 질병관리본부만 진단법을 보유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이를 일선 의료진에게 적극 홍보, 교육해야한다는 얘기다. 특히 그는 신종감염병이 출몰할 때마다 의사에게만 책임 지우는 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복지부는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 감염 및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은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하고 위반시 벌금(200만원 이하)을 부과한다. 그는 "앞으로도 신종감염병이 늘어날텐데 그때 마다 의사에게 벌금을 매기로 규제를 강화하는 식으로는 곤란하다"며 "그 시간에 의사를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동남아 여행객 관건…해외서 감염 가능성 높다" 김우주 전 이사장은 특히 이번 설연휴 동남아 여행객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카바이러스의 주요 확산지는 브라질 등 남미지역이지만, 일부 동남아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메르스 당시 김우주 전 이사장은 감염 관리 관제탑 역할을 했다. 이미 대만의 경우 태국인의 공항 입국 과정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지난해 7월, 일본에서도 태국 여행을 마친 일본인 중 지카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그는 "대만, 일본에서 지카 바이러스 유입이 확인된 만큼 한국 또한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설 연휴를 기점으로 동남아 여행객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국내 토착화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는 '모기'인데 최근 영하의 추운 겨울 날씨에서는 모기가 기생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계절적 특성상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해외여행을 통한 감염, 유입 사례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를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주 전 이사장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한 감염 이외 임산부 수직감염, 성관계, 수혈 등 가능성도 학계 보고 됐다.
2016-02-02 11:54:24병·의원

대구경북권 1339, 설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체계 운영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이하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설 연휴기간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환자발생시 원활한 응급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연휴기간 중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의료기관들의 협조로 당직병원, 당직약국 같은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사고가 일어났을 때 1339로 전화하면 의사, 간호사, 1급응급구조사 등 상황요원의 지도에 따라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구급차가 도착하면 의료기관으로 이송조치 하면 된다. 응급의료정보센터는 국번없이 1339로 연락하면 되며 당직병의원, 약국 명단은 홈페이지(www.1339dg.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2-01-19 19:28:47병·의원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14일부터 급여 확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의 급여인정 범위가 14일부터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청사내 영상회의실에서 "항바이러스제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설 연휴 민생안정점검을 위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8개 관계기관장이 참여했다. 진수희 장관은 "인플루엔자 유행을 조기에 안정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14일부터 항바이러스제 급여 적용기준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사가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투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 경우 고위험군 환자가 아니라도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이는 2월초 설 연휴와 학교 개학을 앞두고 인플루엔자의 확산 가능성 대비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복지부측은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대책과 아동급식대책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2011-01-14 12:20:10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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